다문화가수 헤라(본명 원천)가 경남과 창원 지역에서 팬클럽 창단식을 갖는다.

중국 국립가무단 출신 헤라는 3집 음반 ‘가리베가스’ 발표를 자축하며 전국적으로 결성되고 있는 공식 팬클럽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지난 7일 부산에 이어 오는 25일 경남과 26일 창원 지역의 팬들과 만난다.

헤라 소속사 측은 "경남 창원에 위치한 위민아트홀에서 경남 지역과 창원 지역의 팬클럽 창단식을 연이어 진행한다"고 밝히면서 "경남 팬클럽(회장 위순곤)과 창원 팬클럽(회장 안기한)의 창단식이 하루 차이로 같은 장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달 새 음반을 출시한 헤라는 TV와 라디오 등 전국적으로 방송 스케줄을 소화하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오는 3월 1일 삼일절에는 다문화인들과 함께 ‘3.1절 애국가 합창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헤라는 8월 15일 광복절을 기념해 부산 울산 등의 경남 지역에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태극기 보내기 운동, 태극기 달아주기 거리운동 등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