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관장 김병재)은 도서관을 찾기 어려운 정보접근 소외지역 주민과 장애우 등 소외계층을 비롯한 많은 시민에게 독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동도서관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동도서관은 다음달 2일부터 아파트밀집지역 35곳과 원거리 읍면지역 6곳, 사회복지시설 5곳, 장애인회원, 군경부대 등 9개 지구, 50개 지역을 차량을 이용하여 격주로 순회 운영한다.

이동도서관은 8천500여 권의 어린이도서와 일반 도서를 구비하고 신간 및 베스트셀러 등 2천500여 권을 추가로 확보해 시민이 원하는 책을 시민이 원하는 때에 제공할 계획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4월 부송도서관 건립으로 시립도서관이 3개로 늘어 운영일정 조정 등을 통해 새로운 방향으로 이동도서관이 운영된다”고 전하고 “책 읽는 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이동도서관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익산시립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이동도서관은 익산 시민이면 누구나 신분증을 준비해 도서관 회원증을 만들면 기존의 1인 3권에서 대폭 늘어난 1인 5권씩 2주간 도서를 무료로 빌려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