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는 심뇌혈관으로 인한 사망이 전체 사망의 25.4%를 차지하고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환자의 사회 경제적 부담이 급증함에 따라 이들 질환에 대한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해 시민 중심의 캠페인의 날을 운영하기로 했다.

보건소는 매월(1), 둘째 주(2), 넷째 주(4) 수요일을 ‘내 혈압ㆍ혈당 바로 알기 캠페인의 날’로 지정해 오전에는 보건소 1층에서 오후에는 솜리예술회관에서 시민건강강좌 참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지킴이 활동을 전개한다.

보건소는 무료 혈압ㆍ혈당 검사를 실시하고 유질환자는 의사가 1:1 건강상담을 실시한다. 또 방문보건사업, 치매, 금연, 운동, 영양, 암 지원, 아토피 등 각 사업 내용 및 홍보 등 찾아가는 통합 운영반을 운영해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질환을 조기 발견해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시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시민 중심의 캠페인과 무료 검사를 통해 건강지킴이 역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건소는 지난해에도 내 혈당․혈압 바로알기 캠페인을 실시해 1,089명을 무료검진하고 이중 7.3%의 고혈압, 당뇨 환자를 발견해 만성질환으로 가는 것을 조기에 예방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