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신민수ㆍ이하 익사연)는 아동양육시설의 아동들과 함께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무주리조트에서 ‘행복을 함께 나누는 어린이 스키캠프’ 행사를 가졌다.

이번 스키캠프 행사에는 익산시에 있는 아동양육시설인 기독삼애원의 아동 20명과 시설 직원 2명, 공무원 3명 등 총 25명이 참여해 1박 2일 동안 스키안전교육, 스키강습, 리프트 즐기기 등 알찬 체험 활동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들은 1박 2일 동안 스키와 함께 무주리조트의 설원을 즐기고, 저녁에는 장기자랑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개개인이 가진 재능과 매력을 맘껏 발산하며 또래 친구들과 함께 우정을 나눴다.

익사연 행사지원팀 심선미 팀장은 “문화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아동들에게 체력단련의 기회는 물론 행복한 추억도 간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익산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익산시에 재직하는 사회복지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모임체로 이들은 공공복지의 최일선에서 일하면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20년 넘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2004년부터는 매년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문화체험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스키캠프는 아홉 번째로 열린 문화체험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