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서는 농촌진흥청에서 심사해 전액 국비로 지원되는 농업인기술개발사업에 공모, 신규사업 15과제 4억6백만 원과 계속사업 4과제 4천2백만 원 등 총 19과제 4억4천8백만 원(전국대비 19%)이 선정됨으로서 영농현장에서 겪고 있는 농가 애로기술을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농업인기술개발사업은 농업인이 영농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기술 및 현장 실용화기술을 농업인 주도하에 연구 개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개발된 기술의 실용화를 통해 농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목적으로 지원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지난 연말 농가들이 시ㆍ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된 9개 분야 38과제를 농업기술원 관련 전문가의 1차 심사와 농촌진흥청에서 내ㆍ외부 심사위원으로 2차 심사를 걸쳐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 18과제 3억9천4백만 원보다 14% 증가된 것이다.

이번 선정된 기술개발과제는 농ㆍ축산물의 생산주체인 농업인이 영농 현장에서 애로기술 및 문제점을 해소하는데 지원되며 앞으로 1~2년 연구기간 동안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며 농업기술원 및 시ㆍ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본 사업이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