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김종철)는 최근 철도주변 농사용 폐비닐이 선로에 날아들어 고속철도 KTX운행에 지장을 준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농가에서 봄철 폐비닐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금년 2월중에만 호남선 함열~황등역 사이와 전라선 관촌~임실역 사이 특고압(25000V) 전차선에 농사용 폐비닐이 걸려 KTX 고속열차 운행이 중지하는 등 철도를 이용하는 국민에게 불편을 주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봄철 철도주변 농사용 폐비닐과 천막 등이 강풍에 의해 선로로 날아들지 않도록 단단하게 묶어 열차운행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지자체와 철도주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