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지난 21일 육군과 학군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육군인사사령관 방원팔 중장과 본교 김인종 총장을 포함, 지난해 육군으로부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최우수 부사관학과로 선정된 전국 9개 대학(원광보건대, 영진전문대, 대전보건대, 경민대, 장안대, 한국관광대, 여주대, 전남과학대)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본 협약은, 상호 유대 관계를 강화하고 대학과 군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인적 ․ 물적 자원의 교류를 통한 군 의무 발전 및 우수 인재 육성 의무분야 부사관학과 활성화 등 각 분야의 공동노력과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세부 협약 내용은 ▲군장학생 및 부사관 선발 ▲군부대 위탁훈련 실습교육지원 ▲신입생 선발 및 교과과정 운영 등 이며, 앞으로 육군의 부사관 정원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우수한 전문인력을 군에서 활용하는 동시에 대학은 취업의 문호를 넓힐 수 있는 등 학 ․ 군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인종 총장은 “긴밀한 유대와 우호를 바탕으로 우수한 물적ㆍ인적자원을 교류해 군과 대학이 우리나라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미래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인재개발을 위해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 의무부사관과는 2009년 새롭게 시작된 교육과정 속에서 ‘2009학년도 육군 의무부사관 사전선발 전원합격’, ‘2010ㆍ2011학년도 육해군 의무부사관 군장학생 최종합격률 1위, 사전선발률 1위’, ‘보건복지부 2급 응급구조사 양성기관 지정’ 등을 비롯한 다수의 성과를 거두며 최고의 부사관을 양성하는 명문학과로서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