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모든 영유아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난 22일 안전사고 예방교육 및 사고처리에 대한 교육을 열었다.

시는 부송동에 위치한 꿈꾸는 뜰 교육문화센터에서 어린이집 원장 26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함께 어린이집 안전공제지원 및 시스템전환 설명회를 가졌다.

익산시는 지난해부터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4천4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어린이집 안전공제 지원사업’을 통해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영유아 상해사고와 함께 돌연사증후군 사고(4천만 원), 대인배상(1인당 4억 원) 등의 배상 책임을 보장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안전공제 지원 사업으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 아동의 부모는 물론이고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들의 안정적인 보육이 가능해졌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예방과 사고처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으로 더욱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익산경찰서와 협조해 어린이집 통학차량의 안전교육도 실시하여 영유아 아동과 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조성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