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내 아이를 위한 예비 학부모교실’을 주제로 지난 22일 초등학교 취학을 앞둔 아동이 있는 다문화가족의 예비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취학 전 예비학부모 교육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초등학교 입학 준비하기’부터 ‘자녀의 초등학교 생활돌보기’, ‘부모의 학교 참여 이해하기’ 등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익산시는 이번 교육을 통하여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교육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학교 적응력을 향상하고 생활에 활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의 취학 아동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매년 예비 학부모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다문화가정의 아동들이 우리 사회에서 글로벌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익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자녀는 1,103여 명으로 이중 미취학자녀는 736명(67%)이고 취학아동은 367명(33%)이며 올해 초등학교 입학 예정자는 40여 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