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자로 예비후보자측에서 보내 온 보도자료가 많아 후보자들의 이름 가나다 역순으로 게재합니다. 항상 가나다순으로만 할 경우, 늘 손해보는 후보자가 있을 듯 해서 오늘은 바꿔서 올려봅니다. 익산시 '갑' 지역구 예비후보자들의 '말말말'입니다.

▲ 좌측부터 한병도, 정재혁, 이춘석, 김경안 익산 ''갑'' 예비후보

[통합민주당 한병도 예비후보]

한병도 예비후보(익산 '갑')는 미국(09년 기준, 국립 $5,666($4,717), 사립$20,517($8,519))에 이어 세계 최고 수준으로 비싼 대학 등록금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고 대학생들이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반값등록금 실현에 앞장설 것이다.

대학등록금 문제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젊음이들만의 고민만이 아니다.

1991년 33.2%에 불과했던 대학진학율이 2009년 81.9%에 달해 우리 사회에서 대학진학은 이미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상황임을 짐작할 수 있으며 이렇게 고등교육의 수요가 급증했음에도 정부는 그동안 이에 드는 비용을 학생과 부모에게 전담시켜 왔다.

이에 한병도 후보는 등록금 폭등원인이 고등교육에 대한 국가재정 지원 미흡, 등록금에 의존하는 대학재정, 고등교육의 과도한 사립대 의존율, 사립대학 재정중 법인 전입금의 수입은 10%미만으로 사학재단의 심각한 영세성 등 근본적인 원인이 한 두가지가 아닌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현실에서 한병도 예비후보는 이는 단순한 복지차원을 넘어 사람에 대한 투자, 미래에 대한 투자로 인식하고 대학생 등록금 수준을 부담액 기준으로 50%까지 줄여 ‘반값 등록금’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를 위해 사립대에 대한 재정지원 근거 마련과 재정지원 사립대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와 반값등록금 소요재원을 내국세의 일정부분을 재원으로 하는 ‘고등교육재정교부금’을 신설하는 등의 방안도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원광대, 익산대, 원광보건대, 폴리텍 대학 등 우리 익산지역 대학생들과도 지속적인 대화와 논의를 통해 19대 국회에서 법적 제도적 정비를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통합민주당 정재혁 예비후보]

익산에서 전개된 삼일만세운동은 익산거주 전 시민이 봉기하였지만, 그중에서도 문용기, 김병수, 박영문, 장경춘, 박공업, 박학규를 비롯하여 오산 남전교회 최대 진목사, 고현교회 오덕근장로와 서두교회 박병열장로, 동연교회 교인들이 주축이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참가자가 헤아릴 수 없는 고통과 수난을 당하였고 끝내 숨지는 정도에 이르렀다. 따라서 익산의 만세운동을 이야기 하면 이 분들을 빼놓을 수 없으며, 우리 후손들은 이 분들이 살신성인으로 일구어 낸 애국정신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남전교회와 교현교회, 동연교회, 서두교회를 거쳐 만세운동 기념탑까지를 잇는 삼일운동 성지순례 길을 조성하여 고인들의 넋을 위로하여 자랑스러운 애국지사의 뜻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통합민주당 이춘석 예비후보]

이춘석 의원(익산갑)은 오늘(27일) 법률소비자연맹이 18대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선정한 ‘공약이행 우수 국회의원 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21일 뉴시스가 선정한 ‘우수 국회의원 전국 Top 10'에 이은 또 다른 우수의원 인증으로서 ’기본에 충실한 의원‘이라는 평가를 재차 확인시켜주었다는 평이다.

‘공약이행 우수 국회의원’은 법률소비자연맹이 4년 간 연 2600여 명을 투입해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공약이행 실적이 우수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8대 국회의원 중에는 총 38명이 선정됐다.

이 의원은 ▲함라?용안면 등 농촌지역 개발사업 ▲익산 탑마루쌀 선정 ▲방사성의료산업 첨단도시 구축 ▲관내 초중고 시설건립 지원 ▲국가식품클러스터 구축지원 등 각 분야에서 골고루 우수한 이행실적을 기록했다.

이 의원은 “말로만 겉치레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땀방울로 지역발전에 노력한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발전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김경안 예비후보]

김경안(새누리당 익산 '갑') 예비후보는 익산지역 한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지역 언론은 그 지역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 시켜주는 유일한 통로이며, 지역주민의 애환과 주민들의 정서를 대변하고, 민심을 알려주는 화수분 같은 역할을 한다"면서 "그러나 여러 가지 정치적 여건과 변화된 사회 환경 등에 의하여 지역 언론의 상황이 정상적으로 경영을 유지하기에 어려운 일임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현실적으로 열악한 지방언론의 자본력으로 말미암아 질 좋은 기사를 생산하기 위한 투자와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재투자 여력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할 수 있다"고 평소 지방언론에 대한 자신의 소견을 피력했다.

이에 "이렇게 어려운 지방언론환경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엘리트 기자들의 이직률을 부채질 하고 있고,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지역 언론은 발전에 한계를 보이게 되는 것이다"고 지역 언론이 처한 현실에 안타까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