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강순자)는 ‘자랑스러운 익산사랑운동’으로 ‘나누며 봉사하기’를 생활 속에서 적극 실천하기 위해 주변의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있다.

여성자원활동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밑반찬 봉사와 함께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원들은 사회복지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시설에 입소한 어르신들의 목욕과 이미용을 돕고 말벗을 해주는 등 친딸처럼 돌봄을 실천하고 있다. 회원들의 활동은 어르신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어 시설관리자들도 회원들의 방문을 환영하고 있다.

한편 회원들은 갈산동에 위치한 재활용알뜰매장에서 매월 둘째ㆍ넷째 목요일 밑반찬을 만들어 홀로 사는 소외계층의 어르신 58세대에 전달하고 있다. 지역에서 재배되는 좋은 재료를 이용해 소외계층을 위한 밑반찬을 정성스레 만들며 봉사자간 친분도 함께 다지고 있다.

아울러 재활용알뜰매장 1층에서는 헌옷을 수거,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농촌지역 경로당을 방문하여 간단한 음식을 제공하고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체 강사가 웃음치료 강의와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여성자원활동센터 강순자 회장은 “아직도 우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곳이 너무나 많다”며 “아직은 작고 약하지만 나누며 봉사하는 행복한 도시 익산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자부심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