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에서는 지난 28일 오전 11시, 경찰서 회의실에서 오는 4월 11일 실시되는 총선과 관련하여 공정선거 구현과 경찰의 정치적 중립성 실현을 위한 '선거사범 수사 공정성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용식 익산서장의 주재로 권현주 수사과장과 유웅식 선거사범 수사전담팀장과 전담수사관 11명, 두정균 사이버수사팀장과 수사관 5명과 정보관 등 온ㆍ오프라인 상의 불법 선거사범 수사를 전담하고 있는 수사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선거사범 단속 2단계 돌입에 발맞춰 경찰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와 공정선거 구현의 의지를 천명하기 위한 수사 방안과 세부추진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에 향후 모든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수사책임성 강화와 혈연ㆍ지연 등 오해와 시비의 소지를 완전 차단을 위해 첩보에서 종결까지 경찰서장 지휘하에 책임수사를 하게 되며, 매주 1회 이상의 경찰서장 주관 선거사범 수사회의를 통해 주요 선거사범 사건에 대한 검토하고 수사관들에 대한 엄중한 교양과 감독을 실시하게 된다.

한편, 경찰청에서도 내부 감시기능을 강화해 각 지방경찰청별로 ‘내부비리전담수사팀’을 가동하고, 중대 선거사건에 대해서는 ‘경찰청 직장 수사지도 체체’를 구축하는 등 공정선거 구현에 나선다.

조용식 서장은 “선거는 국민의 대표를 선출하는 소중한 권리가 행사되는 중대한 역사의 장이니만큼 공명정대한 선거의 실현을 위한 경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불법 선거사범에 대한 엄정한 단속은 물론 선거개입이나 부적절하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언행이 절대 없어야 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