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에서는 오늘(29일) 오전 11시,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제4기 익산경찰서 실버자치경찰대 및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식 익산서장과 각 지구대장과 순찰팀장 등 익산경찰과 이한수 익산시장, 익산시의회 박종대 의장,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 문준태 관장과 각 기관의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59명의 ‘제4기 실버자치경찰대원’과 12명의 ‘아동안전지킴이’를 위촉하고 풍부한 경험과 지역 실정에 정통한 어르신들의 지혜를 빌려 아동보호와 학교폭력 예방 활동 등 든든한 지역 치안의 파트너로서의 활동의 힘찬 결의와 함께 출발을 알렸다.

익산경찰은 각 지구대와 경찰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지역의 치안활동에 관심이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하여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합격자를 선발했으며, 발대식에 앞서 2시간에 걸쳐 기능별 업무 소개 및 근무요령, 습득물 처리요령과 학교폭력 예방 활동 등에 대한 사전교육 시간을 가졌다.

조용식 서장은 "어린이 보호를 비롯해 심각한 사회문제인 학교폭력의 예방을 위한 어르신들의 폭넓은 활동과 경찰의 치안활동에 대한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했고, 실버자치경찰대원 남궁 모(67세)씨는 “내 손자와 손녀의 안전과 즐거운 학교 생활을 지킨다는 심정으로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큰 공감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