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종합민원과는 야간민원처리제를 도입해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저녁 8시까지 근무시간을 연장하고 민원업무를 처리해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익산시는 2010년 4월부터 고객 만족 민원행정을 위하여 평일 근무시간에 민원을 처리할 수 없는 직장인과 학생 등의 시민들을 위해 야간에도 편리하고 빠르게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종합민원실에서는 야간민원처리제를 통해서 여권 신청 및 수령, 가족관계등록에 관한 신고(출생, 사망, 혼인, 이혼 등) 및 발급, 주민등록 및 인감, 제증명 발급, 지적관련 대장(토지, 건축물관리대장) 발급 등 각종 민원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99회에 걸쳐 여권, 가족관계 민원 989건을 포함해 모두 1,159건의 민원을 처리해 근무시간 내에 민원업무를 처리해야만 했던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기여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종합민원실 관계자는 “아직까지 야간민원처리제를 몰라 근무시간에 민원처리를 하기 위해 오는 시민들을 위해 앞으로 지속적 홍보를 통해 알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고감도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익산시는 야간민원처리제와 함께 민원창구 이용이 불편한 장애인 및 독거노인을 위해 전화 한통만으로 민원서류를 직접 전달하는 거동불편인 민원서류 무료배달제를 운영해 신뢰받는 민원행정을 구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