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을' 무소속 김상기 예비후보는 "선거 때 마다 수많은 공약들이 후보들에 의해 일방적으로 발표되고, 공약의 적절성과 이행여부에 대해 후보자도 유권자도 무관심 해왔다"며 "이번 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임하면서 후보가 준비한 공약과는 별도로, 유권자들과 쌍방향 소통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통해 유권자가 참여하고 함께 만드는 공약을 발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생활 속에서 유권자들이 평소에 생각했고 소망했던 내용들을 모아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인터넷 공간에서 토론하고 점검해 이번 총선 공약으로 제시하고자 한다"고 전제한 뒤, "모아지고 다듬어진 <소통하는 공약>들은 3개 영역으로 나눠 발표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1) 낡은 정치 청산, 지금이 찬스다

2) 정의로운 대한민국, 지금이 찬스다

3) 풍요로운 익산, 지금이 찬스다

김 예비후보는 또 "유권자가 공약 발굴 초기부터 함께 함으로써 유권자 친화적공약이 제시될 수 있고, 공약 이행여부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책임을 함께 한다"며 "선거를 후보자들만의 리그가 아닌, 시민들과 유권자가 모두 함께하는 소통과 축제로 만들 수 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페친들이 댓글이나 메시지를 보내주면 함께 토론하고 점검해 공약화 하겠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