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민주통합당 의원(익산 '을'ㆍ기획재정위원회)이 지난 2월 29일 (사)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인복)로부터 최우수 국회의원 감사장을 수상했다. 연합회는 조 의원이 그간 소기업, 소상공인의 발전과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온 것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시상하게 됐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에 조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MB정권과 새누리당이 강행해온 MB노믹스는 사회양극화를 심화시키고 민생경제를 파탄에 몰아넣었다”며 “우리나라 전체 사업체수의 99%에 이르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튼튼해야만 대한민국의 상생발전과 동반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대형마트와 SSM(기업형 수퍼마켓)이 골목상권을 위협하는 것도 모자라 유통대기업들이 식자재 유통업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카드수수료 인하 문제와 함께 빠른 시일 내에 적절한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조 의원은 중소상인 보호 법안을 무력화시키는 한미FTA 폐기를 일관되게 주장해왔으며, 지역 상가번영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지는 등 영세상인들을 보호 육성하기 위한 활동에 적극 임해 왔다.

한편 소기업소상공인지원에관한특별조치법에 의거해 지난 1996년 창립된 (사)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는 현재 24개 단체회원과 전국 10개 지부지회에 135만 명의 정회원을 거느린 중소기업청 산하 비영리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