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가 오늘(2일) 오전 7시 30분에 지원중학교 등 관내 22개 학교에서 익산경찰과 시민경찰,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등 3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학기를 맞아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민ㆍ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해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분위기 조성과 공감대를 확산하고, 학교폭력 신고 활성화를 당부하면서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만들기'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조용식 서장도 지원중학교에서 직접 캠페인을 주재하며 등교하는 학생들을 직접 만나 “경찰서장이 앞장서 학교폭력의 든든한 지킴이가 되겠다”면서 안심하고 학업에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전 10시에는 이리 동중학교에 방문해 전교생 800여 명을 대상으로 '삶의 자세와 꿈'이라는 제목으로 꿈을 갖은 미래지향적 청소년상 고취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신학기 첫 특강으로 큰 공감을 주었으며, 관내 학교로부터 강의 요청이 줄을 잇고 있어 바쁜 행보가 예상된다.

조 서장은 “청소년기는 원대한 꿈을 갖고 미래를 설계할 때"임을 강조하고, ”학교폭력은 바로 우리 친구들의 일임을 명심하고, 학생들 스스로 학교폭력으부터 친구를 구해내고,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며 진심어린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익산서 학교폭력전담반의 전문강사인 노강욱 경관도 함열여중에서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으며, 향후 익산경찰은 조용식 서장과 학교폭력 전담반과 지구대ㆍ파출소장 등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각 급 학교에 진출해 학교폭력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