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는 지난 7일 오후 3시 경찰서 회의실에서 2시간에 걸쳐 학교폭력 가․피해자 상담 전문가를 초빙해 관련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강연회를 갖고, 멘토링 기법을 전수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연회에는 ‘학교폭력 안전dream팀’을 이끄는 조용식 서장과 오주환 생활안전과장을 비롯 학교폭력전담반, 여성청소년계 수사관 등 학교폭력 관련 경찰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성폭력상담소’의 도성희 소장으로부터 가해 및 피해학생별 접근 방법과 상담 기법,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상담 시 주의사항 등을 중심으로 한 멘토링 기법을 숙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해학생에 대한 모니터링 기법과 학교, 학부모와 연계하여 인성과 가정환경, 교우관계 등을 고려한 맞춤형 재범방지 및 선도 프로그램과 피해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심리케어 상담방법에 대해 집중적인 강의와 전문가와 일선 경찰관 간의 의견 교환으로 현장감 있는 학교폭력 사후관리 프로그램 도출에 노력했다.

조용식 서장은 “가해학생이든 피해학생이든 경찰과 사회가 보호해야 할 우리의 자녀들이라는 안타까운 심정으로 반드시 선도해 재범을 방지하고,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도울 수 있는 따뜻한 멘토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