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 농업(강소농) 육성을 위해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농촌현장지원단이 본격 출범했다.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예산과 인력을 지원받아 9명의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농촌현장지원단을 구성해 정식으로 강소농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농촌현장지원단은 각 분야에서 다년간 경험이 있는 채소, 병해충, 농식품 가공, 특용작물, 귀농귀촌, 고객관리 분야의 민간전문가들로서 중앙에서 엄격한 절차와 심사를 거쳐 선발된 현장 엘리트들로 구성했다.

이들은 분야별 경영 실태 조사, 분석, 진단, 처방 등의 경영 개선을 지원하고, 경영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현장 컨설팅은 물론 현장 애로기술 해결 지원 및 지역 동향 모니터링 등의 활동과 기타 영농현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기술지원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전화 290-6166~68으로 기술지원을 요청 할 수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에서는 이들을 영농현장에서 적극 활용하고 추후 금년도 운영성과를 분석, 평가한 후 내년에는 구성인원과 분야를 더욱 확대해 전북도의 농업이 경쟁력을 갖춰 FTA의 파고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농업관련소득 10%를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