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류홍섭)에서는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선거 선출을 위한 민주통합당 당내경선의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특히 매수행위, 현장투표에 따른 차량편의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밝혔다.

익산선관위는 민주통합당 당내경선이 법에 규정된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정당선거사무소, 예비후보자 등에게 공문 발송 및 방문ㆍ면담을 통해 사전에 안내했다.

하지만 각종 매수행위나 현장투표 시 차량편의를 제공하는 등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선거감시단, 경찰 등 모든 역량을 동원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면서 익산경찰에도 협조 요청을 한 상태라고 전했다.

특히 농촌지역 등에서 현장투표장까지 오기 힘든 선거인단을 같은 지역에 사는 유권자가 순수한 목적으로 데려가는 것은 허용하지만 차량 1대로 여러차례 데려오는 것은 불법동원 차량으로 보고 이를 단속한다. 이를 위해 카메라로 모든 장면을 체증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민주통합당 익산지역 현장투표가 오는 12일(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북대학교 익산캠퍼스(전 익산대학교) 강당(익산 '갑' 지역구)과 익산 실내체육관(익산 '을' 지역구)에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