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에서는 지난 8일 오후, 경찰서 112타격대 생활실에서 익산서에서 복무 중인 전ㆍ의경 대원들의 사기진작 프로그램의 하나로 신임경찰관(순경)과 대원들의 만남의 시간을 주선했다.

이유인 즉, 대원들 중 상당수가 경찰공무원의 꿈을 키우며 일과 후 자유시간을 쪼개 임용시험을 준비 중인 것을 배려해 지난 해 12월 28일 신규 임용돼 현재 익산서 중앙지구대에서 성실하게 민생치안 지킴이로서의 소명을 다하고 있는 박범식 순경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고 임용시험 준비 과정과 효율적인 공부 방법, 신임경찰관 교육과정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등 대원들에게 큰 공감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범식 순경은 지난 2월 20일 새벽, 연쇄 상점털이를 위험을 무릅쓰고 추격한 끝에 검거해 화제가 되었는데, 선배 경찰관들로부터도 성실함과 투철한 책임감으로 칭찬이 자자한 모범적인 새내기 경찰관이다.

경찰관의 꿈을 키우고 있는 송승헌 일경은 “최근에 임용시험을 통과해 경찰관에 입문한 분의 현실감 있는 정보와 격려가 많은 도움이 됐다”며 감사해 했고, 박 순경도 “장래의 후배 경찰관이 될 지도 모를 대원들에게 본인의 경험과 정보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