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을' 통합민주당 전정희 예비후보가 오늘(13일) 오전 10시 30분에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경선을 통해 민심이 천심임을 알았다"며 "익산시민을 위해 큰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전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구태 정치를 청산하고 새로운 정치를 지향하는 열망으로 이겨낸 익산시민의 승리이자 민주통합당원 동지 여러분의 승리"라며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 올린다"며 "그동안 여성정치인으로 익산 을 지역을 이끌어 오시면서 훌륭한 업적을 남기신 조배숙 의원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선을 통해 '민심이 천심'이라는 옛 성현들의 말씀을 똑똑히 지켜봤고 시민의 여론을 받아들이지 않고, 시민을 위한 정치를 하지 않으면 언제라도 시민들로부터 준엄한 심판을 받는다는 사실을 늘 초심으로 간직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제 민주통합당의 익산(을) 지역위원회의 정치는 새롭게 변화할 것이고 시민들의 명령에 순종하고, 시민과 소통하며, 99%의 서민과 약자를 위한 정치를 하라는 시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늘 가슴깊히 간직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들로부터 민주통합당 후보로 선택된 저 전정희 후보는 어느 정당 어느 후보와도 정정 당당히 정책대결과 깨끗한 선거로 익산시민 여러분의 심판을 받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익산시를 위해 이 나라의 정치발전을 위해 민주통합당이 4ㆍ11총선에서 반드시 이겨 우리 민주 통합당이 12월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교체를 이루어내는 중심에 설 것이며 약자를 보호하고 보편적 복지를 지향하고 남북통일을 위해 밀알이 되는 큰 정치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