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북지역본부 익산시지부에서는 오늘(15일) 오전 11시에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동자후보인 정병욱 후보를 이번 선거에서 국회의원으로 보내자"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번 4ㆍ11총선이야 말로 민주당의 낡은 정치를 뿌리째 뽑아내고, 일하는 사람이 행복한 익산을 만들 절호의 기회"라며 "민주당 당내 예비경선을 앞두고 계파간 지분다툼으로 변질된 예비경선, 무리한 조직동원으로 인한 각종 잡음, 조직과정의 금품설 등 민주주의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들이 연일 들려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노총은 △파견법 폐지 △노동시간 단축․일자리 창출 특별법 제정 △근로기준법 개정 △노동조합법 개정 △기간제법 개정 △최저임금법 개정 △하도급법 및 공정거래법 개정 △정치자금법 개정 △공공기관운영법 개정 등 10개 우선입법 과제를 정하고, 우리 사회의 불균등한 노사관계를 바로잡고, 갈수록 심화되는 불안정 노동의 확산을 가로막고, 노동자의 단결권과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 정치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활동을 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를 송두리째 팔아먹는 망국적 한미FTA 폐기를 위한 투쟁, 1% 부자정권 이명박정권의 반노동자탄압에 맞서 힘차게 투쟁해 왔다"며 "이번 선거는 이러한 핵심노동문제를 가장 잘 해결하고 사회를 진보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적임자를 뽑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합진보당 정병욱 후보는 노동자로서 현장에서 잔뼈가 굵었으며, 조합원들의 삶과 사회변화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하면서 지역 노동자의 대표자로서 많은 노동자로부터 신뢰를 쌓아왔다"며 "그러하기에 정병욱 후보는 민주노총의 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다음은 민주노총 익산시지부의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익산시민여러분!

이번 4.11총선이야 말로 민주당의 낡은 정치를 뿌리째 뽑아내고, 일하는 사람이 행복한 익산을 만들 절호의 기회입니다.

민주당 당내 예비경선을 앞두고 계파간 지분다툼으로 변질된 예비경선, 무리한 조직동원으로 인한 각종 잡음, 조직과정의 금품설 등 민주주의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들이 연일 들려왔습니다. 수십 년 민주당 독식으로 냄새나고 썩어가는 지역정치를 노동자의 손, 일하는 사람의 손으로 바꿔야 합니다.

민주노총은 △파견법 폐지 △노동시간 단축․일자리 창출 특별법 제정 △근로기준법 개정 △노동조합법 개정 △기간제법 개정 △최저임금법 개정 △하도급법 및 공정거래법 개정 △정치자금법 개정 △공공기관운영법 개정 등 10개 우선입법 과제를 정하고, 우리 사회의 불균등한 노사관계를 바로잡고, 갈수록 심화되는 불안정 노동의 확산을 가로막고, 노동자의 단결권과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 정치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또한 국가를 송두리째 팔아먹는 망국적 한미FTA 폐기를 위한 투쟁, 1% 부자정권 이명박정권의 반노동자탄압에 맞서 힘차게 투쟁해 왔습니다.

이번 선거는 이러한 핵심노동문제를 가장 잘 해결하고 사회를 진보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적임자를 뽑는 선거가 되어야 합니다.

통합진보당 정병욱 후보는 노동자로서 현장에서 잔뼈가 굵었으며, 조합원들의 삶과 사회변화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하면서 지역 노동자의 대표자로서 많은 노동자로부터 신뢰를 쌓아왔습니다. 그러하기에 정병욱후보는 민주노총의 후보로 선정되었습니다.

그가 살아온 길을 보면 그가 살아갈 길이 보인다고 했습니다.

가난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먹고 살기위해 현장에 첫발을 디디게 되었습니다. 주변동료들의 어려움을 못본체 할 수 없어 노동조합을 시작하고 그길로 사회가 바뀌어야만 한다는 생각에 지역 노동자를 향한 활동에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쳤습니다.

어렵게 살아본 사람만이 어려운 이웃의 처지를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소외된 이웃과 일하는 사람의 마음과 소망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노동자가 잘 살아야 국가도, 경제도 잘 살 수 있습니다.

재벌이 많이 벌면 사회가 잘살게 된다는 거짓말을 믿고 묵묵히 일해왔습니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재벌만 살찌고 국민은 더더욱 허기져가는 현실입니다.

지금이야말로 바꿔야할 때입니다.

노동자의 호주머니에 돈이 있어야 소비도 살고 경제도 살아날 수 있습니다.

민주노총 익산시지부는 산하 모든 사업장의 대표자를 비롯한 5천 조합원들이 노동자의 빼앗긴 권리를 되찾고 망국적 한미FTA를 폐기시키는데 앞장서서 활동해온 통합진보당 정병욱 예비후보를 위한 총력 선거운동에 돌입할 것을 선언합니다.

정책협약식, 현장 순회, 대시민 선전전 등을 통해 꾸준히 정병욱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모아나갈 것이며 <노동자 국회의원 당선시키기 운동>을 적극 벌여나갈 것입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북지역본부 익산시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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