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류문옥)는 올해에 재배할 벼 보급종을 지난 15일부터 해당 읍면동 농협을 통해 공급을 시작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벼 종자는 신동진벼 319톤, 동진찰벼 90톤, 황금누리 55톤, 새누리벼 28톤, 운광벼 10톤으로 5개 품종 502톤에 이른다.

일반 농가의 공급 물량이 늘어나 전년 453톤(우선 공급 332, 일반공 급121)에 비해 올해는 502톤(우선 공급308, 일반 공급 194톤)를 공급하는데 이는 익산시 벼 재배 면적의 55%에 해당하는 양이다.

종자 공급가격은 소독분 메벼 37,330원/20kg, 찰벼38,700원/20kg으로 신청 후 농협에서 개별 수령하면 된다.

엄격한 종자검사와 품질관리를 거쳐 공급되는 정부 보급종은 수령 후 잘 보관해야 품질이 변하지 않는다. 특히 운광벼와 친환경 재배용 종자는 소독하지 않고 공급하므로 농가에서 직접 소독하고, 이미 소독된 종자는 침지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종자 신청이나 벼 품종 특성에 대해 궁금한 점은 국립종자원 전북지원(063-530-3651)이나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859-497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