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을' 지역구 통합진보당 정병욱 예비후보는 "전국 농민회총연맹의 정치방침에 따라 농업농민문제 해결에 가장 앞장서서 활동해 온 통합진보당 후보에 대한 지지결정에 우선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 예비후보는 "현재 우리농업은 한미FTA, 한중FTA등으로 벼랑끝까지 몰려있는 상황이다"며 "한미FTA는 사상최대의 농업개방, 사상최악의 농업말살 협상이다"고 주장했다.

"한미FTA 독소조항으로 인해 면세유등 정부의 각종 농업정책도 추진할 수 없게 되고 농업인구가 300만 미만으로 떨어지고 농민소득 감소로 인해 농업이 급속하게 붕괴하고 있음에도 정부는 또다시 한중FTA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농산물 시장의 70%를 장악하고 있는 중국과의 FTA가 추진된다면 관세철폐로 인해 가격경쟁력에 우위를 가진 중국농산물로 인해 농업붕괴는 더욱 심화될 것이다"며 "이런 망국적 협정을 폐기하고 농업을 국가가 책임지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초 농산물 국가수매제 등을 통한 농업을 살릴수 있는 제도를 만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며 "농업ㆍ농민이 살아야 식량주권 위협문제도 해결되고 시민들이 건강한 먹거리를 통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고 피력했다.

"통합진보당 정병욱 후보는 우리농촌을 살릴 수 있는 진보적 대안을 만들기 위한 최선을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