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제 19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후보자의 정책선거 촉구의 장을 마련하고, 정책선거 실천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3일 오후 6시 10분에 익산선관위 회의실(1층)에서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후보자들은 정책선거를 실시하겠다는 '정책선거 실천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협약서를 익산시민에게 공표함으로써 과거의 선거가 지역주의와 금권선거에 좌우되는 정치가 냉소와 지탄의 대상이 됐던 점을 반성하자는 것.

또한 정책과 비전으로 정정당당하게 승부함으로써 정책선거가 올바르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익산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에서 이번 국회의원선거가 금품·향응 및 비방·흑색선전를 배척하고 정책으로 경쟁하는 정책중심의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실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익산 '갑' 왼쪽부터 황세연(무소속), 김경안(새누리당), 이춘석(민주통합당) 국회의원 후보자들이 손을 잡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익산 '을' 왼쪽부터 박경철(무소속), 정병욱(진보통합당), 전정희(민주통합당), 김주성(새누리당), 조배숙(무소속), 최재승(무소속) 국회의원 후보자들이 손을 잡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