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 교통관리계에서는 봄철과 행락철을 맞아 증가하고 있는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15일간 '2차 교통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어르신 100세' 교통안전 교육 및 홍보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하고 나섰다.

교통외근 경찰을 중심으로 지구대․파출소를 경력 등을 활용해 노인복지 및 교육시설, 경로당, 마을회관 등을 방문한 가운데 어르신 100세 교통안전교육과 홍보물을 배포 등 노인층 교통사고 예방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노인복지회관에서 교통관리계 조채원 경관이 ‘스쿨존 도우미’ 어르신 130명에 대해 교육을 실시해 큰 칭찬을 받기도 했다.

실제로, 이 기간 동안 지난 해 3명의 노인 보행자 교통사망사고가 관내에 발생됐던 통계에 근거해 ‘2차 교통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온ㆍ오프라인 홍보, 방문 교육 및 계도ㆍ단속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용식 서장도 주요 교통사고 발생장소와 예상구간에 대한 교통안전시설의 점검과 보완, 사고예방 활동을 지시하면서, “노인과 어린이 등 교통약자에 대한 교통안전 환경의 조성과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이끌어내는데 익산경찰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