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익산시지부는 이번 총선에서 익산 갑ㆍ을 선거구에 각각 출마한 민주통합당 이춘석 전정희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 왼쪽부터 민주통합당 익산 ''갑'' 이춘석 후보와 익산 ''을'' 전정희 후보

한노총 익산시지부는 “이번 총선은 99% 서민과 노동자를 대변하는 민주통합당과 1% 부자를 위한 새누리당과의 운명을 건 승부”라며 "민주당 이춘석ㆍ전정희 후보의 선거 승리를 위해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중앙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지역 발전에도 크게 공헌했다”며 “전 후보는 학자로서, 여성 운동가로서 정치개혁과 여성의 정치 참여를 위해 헌신해온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노총은 민주당의 한 축으로써 이번 총선에서 단결된 힘을 보여줄 계획”이라며 “이 후보와 전 후보가 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이젠 보스정치, 경선 불복 등 구태 정치를 청산해야 할 시점”이며 “두 후보가 정치 개혁과 정권 교체의 선봉에 서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노총 익산시지부는 “두 후보와 머리를 맞대고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며 “노동 정책에 관련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총선에서 민주당이 과반수를 이뤄야만 정권 교체를 이룰 수 있다”며 “이춘석ㆍ전정희 후보에 대한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