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교수가 전남대학교에서 ‘광주의 미래, 청년의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현 정치세력 교체와 필요성, 구태의연한 정당정치 등에 대한 의견을 묻는 말에 “다수의 개인의견 반영은 선거 참여 뿐”이라고 하면서 "정당이나 정파보다도 인물을 잘 뽑아야 한다"고 한 발언한 것에 대해 익산 '갑' 무소속 황세연 후보는 공감한다고 피력했다.

황 후보는 "안철수 교수가 호남과 영남을 진정으로 염려하며 지역감정을 타파하고 인물본위로 국회의원을 뽑아야 한다는 이 발언은 이 지역에 가장 적절한 표현이 될 것이다"며 "또한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후보가 적격한 후보라는 것에도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에 황 후보는 "단 1%라도 희망이 있으면 최선을 다하는 성격으로 열심히 노력한다는 장점과 성실하다는 장점, 그리고 부지런하다는 장점을 갖춘 사람이다"며 "익산시민들이 황세연을 선택하는 것은 익산의 미래를 책임지라는 명령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는 6일(금)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하는 전주MBC 토론회에는 이춘석 후보를 이길 수 있는 비책을 준비해 발표하고 아울러 익산시민의 가슴 속에 자리 잡고 있는 패배의식을 희망과 승리로 만들 것임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우리 모두는 항상 안철수 교수가 말한대로 언제나 미래를 말하며 꿈꾸고, 희망을 애기하며 현실의 어려움을 돌파하는 것이다"며 "익산 시민 모두에게는 미래가 있으며 그것은 절망이 아니라 희망이며 아름다움이다"는 말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