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갑' 무소속 황세연 후보는 "오늘(6일) 오전 9시 40분부터 전주MBC에서 가진 '제19대 국회의원 익산 갑 후보자' 토론회에서 이춘석 후보는 또 다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2008년 경선당시 4배수 안에 한병도 의원과 김재홍 의원이 있었다면서 익산시민을 속이고 당선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황 후보는 "2008년 당시 4배수 안에 들어 있었던 사람은 김재홍, 신화중, 허영근, 이춘석 등으로 한병도 전 의원은 들어 있지 않았다"며 "오늘 토론에서 본 황세연 후보가 이를 다시 질문하자 또 다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것.

"금강방송 토론에서는 한병도 후보가 9배수 안에 들어 있었다고 발언한 바 있던 이춘석 후보는 또다시 한술 더 떠 이제는 한병도 전 의원이 4배수 안에 들어 있었다고 끝까지 우기는 행위는 선거를 이기기 위한 꼼수이기에 용서할 수 없는 행위이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당시 한병도 현역의원과 김재홍 현역의원이 4배수 안에 들어 있다고 하면서 전북도민과 익산시민들이 시청하고 있는 토론회에서 상기와 같이 허위사실을 공개적으로 유포했기에 이번에는 허위사실유포죄로 선관위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익산시민은 이춘석 후보를 지지하면 절대 안 된다는 점은 밝혀둔다"며 "선거날짜가 임박해 공개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은 명백하게 익산시민을 속이고 당선될 목적이 확실하기에 오는 11일 투표에서 익산시민들께서는 절대 속지말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