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 마동도서관은 ‘제 48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희망을 꿈꾸게 하는 곳, 여기는 도서관입니다’라는 주제로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주간행사로는 작은도서관 운영 전략 세미나를 비롯하여 그림책 원화 20여점을 전시하는 원화 전시회가 진행되며 1층 로비에서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고등학교 참고서를 무료로 배부한다.

아울러 14일에는 도서 및 다양한 물품을 교환·판매하는 토요열린장터와 어린이를 위한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과 일반 시민을 위한 ‘천사와 악마’를 각각 상연한다. 이와 함께 ‘올바른 자녀 독서 교육 방법’이란 주제로 부모특강을 마련해 독서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도서관주간’은 도서관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도서관의 사회적 역할 확대 및 국민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1964년 처음 시작되었다.

도서관 관계자는 “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독서의 해’를 맞아 열리는 이번 도서관주간 행사를 통해 익산시민들이 도서관과 한 발짝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ksan.go.kr/)나 마동도서관(☎722-3344~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