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2일 앞둔 9일에 새누리당 익산 '갑' 김경안 후보가 마지막 카드를 꺼내들었다. 선거운동 마지막 2일 동안 `48시간 릴레이 선거운동`을 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김 후보 측에 따르면, 릴레이 선거운동의 캐치프레이즈는 `서민과 직접 함께하기`로 정했다. 김 후보는 부인과 자녀(1남 1녀)들과 함께 전 지역구를 도보로 걸으면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그러나 김 후보 측은 현행 선거법상 오후 11시 이후에는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11시 이후에는 시민들과 이야기 나누기 등의 `조용한 선거운동`을 계속 할 계획이다.

김경안 후보는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서민과 함께하는 서민후보의 참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면서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시민들의 호응이 좋아지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며 마지막까지 선전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