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전문농업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해 지역 내 강소농(작지만 강한 농업) 선정농가 및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강소농 비즈니스 역량 강화교육이 지난 6일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첫발을 내딛었다.

강소농은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라는 슬로건 아래 2011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농업인 경쟁력강화 프로그램이다.

올해 강소농 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농업경영체와 지난해 농업경영체의 합동교육으로 이뤄진 이번 비즈니스 교육은 ‘소득향상 10% 달성’을 목표로 참여농가에 대한 매출 및 비용분석을 통한 농업조수익 산출을 바탕으로 각 경영체별 소득분석과 역량을 진단했다.

아울러 농촌진흥청 강소농 육성 전문강사(김준호ㆍ가나안코칭)의 지도아래 ‘소득향상 10%’ 달성을 위한 실행계획서 및 실천계획서를 작성해 그 목표를 구체화했다.

2012년도 강소농으로 선정된 이재용(익산시 춘포면)씨는 “예전부터 각종 농업관련교육을 이수하였지만, 현실적이고 달성가능한 목표를 제시하는 교육은 처음이었다”며 “추후 실시되는 1박2일 예정의 비즈니스 심화교육에도 참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