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연초부터 추진한 단속위주의 활동에서 '맞춤형 틈새 홍보'전략으로 홍보중심 활동으로 전환한 결과가 현저한 교통사고 감소의 성과로 나타나 주목받고 있다.

조용식 익산서장은 교통사고 많은 도시의 오명을 탈피하고 교통이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범시민적 공감대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앞장 서 교통 및 지역경찰과 함께 홍보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실제로 현재까지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자에 대한 단속 건수는 1,279건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5,395건(80%)가 감소한 반면, 노인복지시설, 경로당, 재래시장, 각 급 학교 등을 중심으로 한 홍보 활동은 286건(146%)가 증가했다.

그 결과 4월 현재 교통사고의 발생은 60건(12%)가 감소하고, 특히 교통사망사고고의 경우에는 9명(-56)이 감소해 기대 이상의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향후 익산경찰은 홍보 활동의 사각지대를 찾아가는 '맞춤형 틈새 홍보'활동과 교통안전정보 SMS문자 서비스와 '교통안전도우미 제도'의 확대ㆍ정착 등 홍보 위주의 교통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용식 서장은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 만들기는 단속에 앞서 부단한 홍보활동으로 시민들의 교통안전의식에 대한 공감대의 확대로 참여와 협조를 이끌어 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노인ㆍ어린이 등 교통약자 중심 홍보 활동의 강화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