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갑' 무소속 황세연 후보는 "지난 7일 함열 장날과 8일 창인시장, 모현동 현대 2차 아파트와 배산 입구에서 선거운동을 펼쳤다"면서 "선거운동을 하면서 분명하게 느낀 점은 익산시민이 민주당을 너무 싫어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민주당의 오만과 이춘석 후보의 오만이 극치에 달하고 있음을 많은 시민들이 말하고 있었다"며 "6일 전과 3일 전이 다르고 어제와 오늘이 달랐다. 지금 익산시민들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 한눈에 보였다"고 주장했다.

"다만 ‘무소속 후보가 당선될 수 있느냐’였다"면서도 "그러나 황세연 후보를 찍으면 황세연이 당선된다. 익산 시민들께서는 패배의식에 머무르지 말고 무소속 후보에 관심을 가지고 투표일에 기권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제 하루 남았지만 익산시민들을 본 후보는 믿는다"며 "시민들이 변화를 요구하면 국회의원은 바뀐다. 민심은 하늘의 뜻이다. 이는 하은주(夏銀周)시대부터 내려오는 만고의 진리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 후보는 "이상의 저서『날개』처럼 이제 익산시민들은 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켜고 4월 11일에 투표장으로 나오면 익산은 익산시민이 원하는 대로 변화한다"며 "본 후보는 믿는다. 변화가 있을 거란 것을"이라며 끝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