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갑' 새누리당 김경안 후보

존경하는 익산시민여러분!

치열했던 제19대 총선거가 끝이 났습니다.

먼저, 당선자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낙선자들에게는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선거운동기간 동안 다른 후보들 보다 한 걸음 더 뛴다는 각오로 시민여러분과 최대한 소통하려고 노력했고, 시민여러분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만, 시민여러분의 선택을 받기에는 여러 가지로 역부족이었음을 고백합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익산시민 여러분께 약속했듯이 시민여러분의 성원을 뼈 속 깊이 새기고, 전북발전과 익산발전을 위해 저의 모든 역량을 다 바쳐서 돕겠습니다.

선거운동 기간 내내 따뜻하게 대해주신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들은 평생 잊지 않고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익산 '을' 무소속 조배숙 후보

선거운동기간 정말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그들과 마음과 마음을 나누면서 진정 시민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시민들과 가슴으로 깊은 정을 나누며 이번 선거에서 시민들에게 진 빚을 갚아나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이번 선거 결과는 시민들과 소통하지 못한 준엄한 채찍과 사랑의 매로 생각하고 달게 받고 선거에서는 비록 낙선 했지만 이번 패배를 거울삼아 더욱 낮은 곳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함께 나누고 섬기는 자세로 늘 곁에 남아있겠습니다.

익산시민 여러분의 큰 사랑과 격려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또한 그동안 저보다 더 열심히 뛰어준 수많은 자원봉사자와 선거운동원 여러분들께도 감사하며 한편으로는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모든 후보자들과 선거운동원 여러분들의 노고에도 찬사와 함께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익산 '갑' 무소속 황세연 후보

익산시민의 표심을 겸허하게 받아드리겠습니다.

오랜만에 잠을 ‘푹’ 잤습니다. 저는 최선을 다 하였습니다. 후회하지 않습니다. 저 때문에 익산시민이 잠시라도 희망을 가지셨다면 그걸로 만족합니다. 아울러 이춘석 당선자로부터 심심한 위로의 전화가 있었음을 밝혀드립니다.

저를 지지해 주신 3,169분과 저를 기억해주시는 많은 시민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단 1%라도 희망의 있다면 최선을 다 하는 성격입니다. 앞으로도 저는 할 일이 많습니다.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더욱 성실하게 열심히 살겠으며 항상 고향 익산을 잊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익산시민여러분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다만 염려스러운 것은 망국의 지역감정이 더 더욱 강화되었다는 것에 걱정스러움이 앞섭니다. 하지만 더 많은 민주주의를 위하여 더욱 매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일부 언론사의 편파적인 보도에 황당함을 느끼며 법적인 절차를 밟을 것임을 밝혀드립니다. 저는 익산시청 내의 기자실 폐쇄를 익산시장에게 계속 요구할 것입니다.

▲ 왼쪽부터 김경안, 조배숙, 황세연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