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는 각종 감염병의 발생 양상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분석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예보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질병정보모니터 요원을 선정하고 이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익산시 보건소는 지난 12일 보건소 내에 마련된 회의실에서 질병정보모니터 요원으로 선정된 의사와 약사, 보건교사, 산업체 및 복지시설 보건관리자 등 모두 12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감염병 관리체계와 예방관리, 신고 요령 등 모니터 요원 활동에 관한 집중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받은 질병정보모니터 요원들은 앞으로 1년 동안 ‘감염병 없는 건강한 익산시 만들기’에 앞장서서 일하게 된다.

질병정보모니터는 감병병 발생이 지구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계절에 국한되지 않고 늘어나고 있어 각종 감염병의 발생 양상을 신속히 파악하고 분석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예보를 통해 감염병의 발생을 예방하고 질병의 확산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활동이다.

한편 이날 보건소에서는 황사발생이 잦은 봄철, 급성호흡기 질환과 천식, 안과 질환 등의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특히 노인과 신생아 및 소아에 황사로 인한 질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