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의 도시 익산에서 다양한 보석을 만나볼 수 있는 '2012 익산주얼팰리스 보석대축제' 행사가 오늘(13일) 익산시 주얼팰리스에서 개막식을 열고 오는 29일까지 본격적인 축제에 들어갔다.

(사)주얼팰리스협의회(회장 이병순)가 주관하고 익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의 개막식에는 이한수 익산시장, 이춘석 국회의원과 전정희 국회의원 당선자, 박종대 익산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해 귀금속 보석업체 관계자, 일반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특별 제작한 주얼팰리스 상징 조형물이 공개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조형물은 누구나 보석을 만지면 그 기운으로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주제를 바탕으로 제작한 것으로 앞으로 주얼팰리스를 상징하는 대표적 명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본격적인 보석대축제 행사에서는 명인의 솜씨로 빚은 미륵사지석탑과 사리장엄의 순금 전시품이 전시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보석박물관에 전시된 다양하고 화려한 보석과 주얼팰리스 70여 개 업체의 화려한 보석의 자태와 보석 명장들의 정성과 혼이 담긴 작품 전시를 통해 보석도시 익산의 숨결이 그대로 전해졌다.

이와 더불어 행사 기간 중에 보석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포토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보석 무료세척 및 감정서비스 등 가족과 연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보석 체험행사와 각종 이벤트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또한 루비와 에메랄드를 상징화한 ‘루이’와 ‘에미’ 캐릭터 인형과 함께하기와 삐에로 퍼포먼스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마련되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012 익산주얼팰리스 보석대축제 행사 기간 중에는 귀금속ㆍ보석제품 20% 할인 판매행사와 함께 사전에 별도로 제공하는 5% 할인 상품권까지 소지하면 최대 25%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귀금속보석 제품을 구입할 수 있어 평소 귀금속ㆍ보석 구입을 망설였던 이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주얼팰리스 관계자는 “익산 주얼팰리스 보석대축제 행사는 전국 유일의 보석을 주제로 하는 축제로 2012년 전북방문의 해를 맞이해 그 어느 때보다도 다양한 체험과 전시 등 관람객들을 사로잡을 화려한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연인, 가족 등 많은 사람이 행사장을 찾아 다양한 보석들을 만나고 각종 체험행사에도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