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산하 익산세관은 지난 16일(월) 제6대 익산세관장으로, 이정기 세관장이 취임했다.

신임 이정기 세관장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1976년 군산세관 대전출장소에 최초 임용돼 서울세관을 거쳐 군산세관, 이리출장소(前 익산세관) 등 이 지방에서 두루 근무한 바 있어 지역의 특색에 대해 잘 아는 전북 무역환경의 정보통이다.

이 세관장은 “본격적인 FTA 시대와 무역규모 1조달러 시대를 맞아 기업의 FTA 효과 극대화와 수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며 “지역 정보통으로 전북의 경제 부흥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관세행정 추진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직원들에게는 “전국 최고 세관에 걸맞게 뜨거운 열정과 업무 전문성을 갖추고 민원인을 위한 업무 자세”를 당부했다.

한편 이 세관장은 전주고(52회)를 졸업하고 한국방송통신대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부인과 딸 2명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