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 미용피부관리과 동아리 ‘피부사랑모임’이 2012 라이프가드봉사단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한국 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주최해 공모한 라이프가드봉사단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우리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대학생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전국 120개 대학동아리에는(전공연계 60개, 자유주제 60개) 총 1억2천여만 원의 활동지원금이 주어진다.

원광보건대학교 미용피부관리과 피부미용 전공동아리 ‘피부사랑 모임’은 소외계층인 장애인과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얼굴 및 손ㆍ발관리, 스트레칭 등 ‘Touch & Love, 사랑의 손길로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전공연계 봉사프로그램으로 공모에 지원하여 선정됐다.

동아리 지도교수인 미용피부관리과 양현옥 교수는 “피부미용은 전 과정이 피부를 직접 쓰다듬고 만져주는 손 접촉을 통해 이루어지는 만큼 사회적 관심이 취약한 장애인과 양로원의 노인들의 심리적, 정서적 만족감을 주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은 이웃과 더불어 사는 가치관이 형성되어 보다 성숙된 인성으로 충실한 학교생활과 사회생활에 기초를 다질 수 있는 또 다른 방향의 교육적 활동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 미용피부관리과 ‘피부사랑모임’은 전라북도 지역의 각종 행사에 참여해 어린이 및 노인, 장애인, 일반인 등에게 사랑의 손길 봉사를 통한 행복 나눔을 실시해 왔다.

익산지역에 있는 양로원과 장애인 시설을 찾아 꾸준한 피부미용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향후 고아원, 다문화가정 등을 위한 폭넓은 프로그램 개발로 전공과 봉사를 접목한 작은 나눔을 실시함으로써 서로가 행복하고 건강한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