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www.wdu.ac.kr, 총장 성시종) 중국 산시성 시안에서 열린 ‘2012 시안 중의미용포럼 국제학술대회’에 초청 받아 한방미용학의 세계적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2012 시안 중의미용포럼 국제학술대회(2012 Xi’an TCMC World Academic Summit)’ 한국대표로 초청 받은 원광디지털대학교 한방미용예술학과 학과장 김효철 교수는 ‘한국 단군신화 중의 미용방법(韓國檀君神話中的美容之道)’ 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한방미용학의 전반적인 역사 및 발전 방향 등 한방미용학을 중의미용학 분야에 소개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현재 세계 중의약학회 연합회 미용전업 부회장도 함께 역임하고 있는 김 교수는 “현대 세계적으로 동양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수요가 증대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동양의학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세계 보건미용학계의 향후 전망을 함께 토론하고 공유하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2 시안 중의미용포럼 국제학술대회’는 세계중의약학회연합회 미용전업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시안해당직업학원이 주관하는 세계 유력 미용 학술대회 중 하나로, 중국 산시성 시안 세기금원대주점(世纪金源大酒店)에서 지난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중국, 한국, 일본, 브라질, 스페인 등 중의미용학계의 저명한 전문가와 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학미용학계에서 중의미용의 위치 ▲중국 특색 미용관의 역사현황 및 주요 관점 ▲내재적 미와 외관적 미를 통일한 미학관념 ▲중의미용과 양생보건의 상호적 결합 ▲중의미용의 발전 및 전망 ▲세계적으로 알려진 생활미용의 신기술 및 중의미용의 상호 융합 ▲중의미용의 전통방법 발휘 및 향상 방법 ▲외모 손상성 질병의 변증 및 치료 ▲중의미용 고등교육의 개혁 등에 대한 주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