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결제시스템(이하 단말기)의 오류로 인해 브랜드 콜(익산시 교통행정과)을 운영하는 일부 개인사업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익산인터넷신문(http://www.iksan.info)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익산시는 택시선진화, 제도개선을 위해 총 12억 원의 예산(콜 센터 구축비 2억, 서동콜 5억, 보석콜 5억)을 편성해 서동콜 500대, 보석콜 500대, 총 1000대를 2010년 12월 개통 운행하고 있다.

하지만 브랜드 콜 내부 단말기 오류로 인해 요금결제가 되지 않아 개인사업자(이하 개인택시)들이 손해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익산인터넷신문 보도에 의하면, 개인택시를 운행 하는 박모(개인택시 전북32바 7***)씨는 2012년 3월 11일과 12일 2일간 카드 결제한 금액 1만 9000원(4건)중 11일 결제금액 4300원이 누락된 사실을 알고 카드결제회사(한국스마트)에 문제를 제기 하자, 3월 19일 유선으로 ‘책임 회피성 발언’을 하며 장비를 설치한 회사(메트로이틀로직스)에 책임을 전가했다는 것.

이후 두 회사에게 정확한 사실규명을 요구하며, 한국 스마트회사에 영수증을 요구하자 영수증 확인 후 2~3일 후에 결과를 말해 주기로 약속했다고 한다.

개인사업자 박모씨는 “며칠간 기다려도 연락이 없어 통장을 정리하니 본인에게 아무 연락도 없이 문제의 돈 4300원이 입금이 돼 있어 이런 저런 해명도 없이 입금시킨 한국 스마트 회사에 항의전화를 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결제문제 발생으로 인해 회사에 요구하면, 처리과정에서 사업자에게 아무런 이야기도 없이 입금만 시켜주면 해결이 될 수 있는 지 항의했다”고 한다.

이에 한국스마트 관계자는 “기기오류나 전파상에 문제로 입력이 되지 않을 수 있으며, 한국스마트 컴퓨터상의 입력이 되지 않을 시는 회사에서는 알 수 없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한국스마트는 메트로이틀로직스에서 설치한 단말기에서 통신으로 보내주면 한국스마트에서 확인이 되는대로 결제를 하고 확인이 안 되면 결제를 할 수가 없다”며 “통화 후 영수증 확인이 되면 결제를 해 준다”고 대답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브랜드 콜 단말기를 설치한 메트로이틀로직스 관계자는 “무선으로 기기가 운영되다보니 기술적인 결함인 지 알지 못하고, 여러 장비들이 합해서 통신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어느 부분에서 오류가 생겨 결함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이해를 구했다고 한다.

또한 관계자는 “사업자들이 오작동하는 과정에서 통신 오류가 발생할 수 있고, 영수증이 보관용으로 기록된 것만 정상적으로 결제가 이루어진 것으로 처리한다”고 전했다.

익산시는 브랜드 콜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편리를 위해 차량 내부에 카드결제시스템을 갖춰져 있다. 이 단말기는 ‘메트로이틀로직스’에서 설치하고 무선으로 ‘한국스마트’에 통신을 보내 확인 후 ‘팀 원익’에서 결제를 하는 시스템 구조로 이뤄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