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에서는 지난 19일 각종 사건과 사고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치안상황실의 개편을 위해 경감급 3명에 대해 치안상황담당관으로 인사발령을 단행하고, 20일부터 개편된 치안상황실 체제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인사발령으로 채창석 경감, 노준영 경감, 고영주 경감이 각각 치안상황담당관으로 배치돼 3교대로 근무한다. 그 동안 112신고센터와 상황실로 이원화돼 있던 상황처리 시스템을 통합 일원화하고 보다 숙련되고 전문적인 상황처리 업무로 종합적인 지휘가 가능한 여건을 마련하고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로써 3명의 치안상황담당관과 6명의 경위급 경찰관이 3개조로 구성된 112신고 접수반으로 보다 전문화되고 책임있는 치안상황실 운영이 기대된다.

조용식 서장은 치안상황실의 통합 운영을 직접 주관하며 현장 상황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처리될 수 있는 치안시스템 마련을 지시하고, “각종 사건, 사고의 접수와 전파에 있어 예단과 속단, 주관적 판단은 절대 없어야 하며, 치안상황실의 잘못된 대응으로 국민의 희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투철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을 강조하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