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는 지난 18일부터 불법 사금융의 피해로부터 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능범죄수사팀(신고전화 : 112 또는 830-0367)을 주축으로 '불법사금융전담수사팀'을 운영을 시작했다.

지능범죄수사팀의 유웅식 경감을 팀장으로 9명의 전담 수사관들이 2개팀으로 나눠 집중적인 수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지난 19일과 20일에는 북부시장 등 재래시장 주변에 플래카드를 게첨하고, 주변 상가의 영세 상인 그리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직폭력 관련 등 불법 사금융 피해사례 신고를 유도하는 전단지 500매를 배포,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익산경찰 불법사금융전담수사팀은 오는 5월말까지 44일간 경제적 약자인 서민을 보호하고 불법사금융을 근절하기 위해 무등록 대부 및 대부중개업, 이자율 제한 위반행위(고리사채), 폭행ㆍ협박ㆍ사생활 평온 침해 등 불법 채권추심행위, 대출 미끼 선수금 편취 사기 등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용식 익산서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서민들을 더욱 고통스럽게 하고, 자칫 벼랑 끝으로 내몰수도 있는 불법사금융으로 인한 피해를 최대한 해결해 줄 수 있도록 익산경찰이 신뢰할 수 있는 든든한 서민의 지킴이가 돼줘야 한다”고 강조하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