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에서는 지난 27일 오후 5시, 경찰서 회의실에서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관내 각급 학교의 인성ㆍ인권교사 44명을 명예경찰로 위촉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위촉식과 간담회는 조용식 익산경찰서장의 주재하에 각 과장, 학교폭력전담 경찰관 등 익산경찰과 인성ㆍ인권교사 대표 이봉주(원광중 교사)외 10명의 교사가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44명에게 명예경찰 위촉장을 전달하고, 학교폭력 현장의 일선 교사와 경찰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보다 실질적인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에 대한 소통의 장이 됐다.

익산경찰은 각 학교의 인성ㆍ인권교사 중 본인의 희망의사에 따라 명예경찰찰로 위촉하여 자긍심과 사명감을 고취하고, 학교폭력 관련 정보의 공유, 교사의 학생지도 지원 등 보다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 전북에서 가장 많은 명예경찰 교사를 위촉했다.

조용식 서장은 “이번 명예경찰의 위촉은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학교와 경찰간 협력 체계에의 힘찬 견인차가 될 것이며, 나라의 꿈이자 미래인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주기 위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바르게 선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