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성공적으로 온라인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전북사이버농업연구회(이하 전사농)와 코리아센터닷컴이 지난 4월 30일,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상록관에서 MOU체결을 시작으로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사이버농업인은 ‘생산’과 함께 ‘온라인 판매’를 실천하기 위해 온라인 마케팅, 쇼핑몰 운영, 고객관리, 상품 개발 등에 관한 다양한 교육을 받음으로써 새로운 수익모델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지만 최근 개인 쇼핑몰 지원 사업의 축소로 인해 새롭게 온라인 시장으로 진입하려는 농업인에게 쇼핑몰 구축비용이 부담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전사농에서는 쇼핑몰 전문업체와의 업무협조를 통해 신규 쇼핑몰 구축 및 재구축을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일반상품보다 저렴한 공급가로 쇼핑몰 구축 및 운영 정상화를 위한 컨설팅을 포함한 솔루션패키지 상품 지원을 결정하게 된 것이다.

업무협약 주요내용은 메이크샵 원스탑창업 베이직 패키지를 기본으로 하며, 웹디자인시 농업인들이 고심하고 있는 로고 개발, 기존 쇼핑몰 리뉴얼 작업시 데이터 백업, 기간 연장시 연간 사용료 할인 등 이 포함돼 있다.

전사농 김상음 회장은 ‘최근 쇼핑몰 지원사업 축소로 쇼핑몰을 재구축하려거나 새롭게 개설하려는 전사농 회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이 없을까 고민한 결과 이룬 결과임으로 올해는 10농가 정도 추진할 계획이며, 올해 긍정적인 성과가 발생하면 내년에는 더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