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 학생 봉사동아리 단체인 ‘뉴 퍼피드림’이 ‘2012년 국민연금과 함께하는 대학생 동아리’로 최종 선정됐다.

국민연금공단은 미래 연금가입 대상자인 대학생들에게 국민연금제도를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대학생 동아리 20개를 ‘2012년 국민연금과 함께하는 대학생 동아리’로 최초 선발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생 동아리는 권역별(서울, 경기, 인천,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로 대학 수를 고려해 배분 선발됐으며, 이들에게는 분기당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의 활동지원금이 주어진다.

원광대 ‘뉴 퍼피드림’(지도교수 김옥진) 동아리는 동물매개활동(Animal-assisted Activities; AAA)을 이용해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동물매개활동은 ‘인간과 동물의 유대감’을 활용한 동물의 중재를 통해 대상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정신적 위안 및 신체재활 효과를 유발하는 적극적인 대체보조요법 중의 하나로 노인 또는 장애인들의 고독감 및 스트레스 감소, 운동 및 사회성 증가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뉴 퍼피드림’은 향후 6개월 동안 동물매개치료 봉사활동과 더불어 젊은 감성으로 국민연금제도를 이해하는 기회를 갖고, 국민연금제도 홍보를 위해 국민연금 제도 학습, 인터넷광고 스토리 제작 등의 활동도 하게 된다.

국민연금공단은 사회복지 관련 동아리 외에도 서예·문화재 답사·연극·휠체어스포츠·애완동물·광고·봉사 등 여러 분야의 대학생 동아리가 선발됨에 따라 다양하고 참신한 활동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원광대 ‘뉴퍼피드림’은 지난 2006년부터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와 삼성화재, POSCO에서 시행한 전공연계 사회봉사활동 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전공지식을 활용한 사회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