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 교통조사계에서는 5월부터 교통사고 관련자들의 궁금증을 미리 알려 해결해 줌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민원 콜 알리미(美)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시민들의 의견 수렴 결과 중간 수사 진행 사항에 대한 통보에 대한 의견과 현재 시행 중인 문자메시지 통지 등은 설명에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 많은 것을 반영해 익산서 교통조사계에서는 수사 진행과 종결에 따른 경찰의 의견과 검찰에서의 처리 과정, 피해 구제 방안 등에 대해 “아름답고 부드럽게(美)”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교통조사계에서는 매주 수요일 교통사고조사 연구모임인 '교사모'에서 조사관별로 각자 맡은 사건 관련자에 대해 사고관련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과 향후 수사 진행과정에 대해 일제히 전화상 안내하는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며, 2일 첫 시행했다.

교통조사계 장태성 경사는 “교통사고가 있고 나면 그 진행 상황이 궁금한 건 인지상정인데, 미리 전화해 알려주고 설명해 드리니, 정말 반가워하고 거듭 고마워해 오히려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용식 서장도 “민원인의 궁금증과 불만, 불편을 미리 알고 해결해 주는 노력을 하는 것이야말로 주민이 공감하는 치안을 넘어 주민에게 감동을 주는 치안의 시작이다”며 제도의 지속적인 시행과 정착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