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원광여자중학교 수학여행단 2학년 6반 학생들을 태운 전세버스와 덤프트럭이 충돌해 38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늘(10일) 오전 10시 18분 경에 제주시 한림읍 금능사거리에서 전세버스와 덤프트럭이 충돌한 이 사고로 여교사 2명, 학생 1명, 버스운전자 1명이 중상을 입었고 34명은 제주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이 중 중상을 입은 인솔교사 신명선 씨는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현재 제주한라병원에 8명, 한국병원과 제주한림의원에 각각 15명씩 분산해 치료 중에 있다.

[사진설명 : 10일 오전 10시18분께 한림읍 금능사거리 일대서 수학여행단을 실은 전세버스와 덤프트럭이 충돌해 교사1명이 사망하고 학생 2명, 기사 1명이 중상을 당했다. <사진제공=제주소방서> 사진출처 : 제주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