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 생활질서계 풍속 단속반은 지난 9일 오후 완주군 화산면 소재의 한 외딴 축사의 창고를 이용해 불법 사행성 게임기를 유통ㆍ판매해 온 장 모씨(남ㆍ57세)를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단속했다.

익산서 풍속단속반은 관내의 00게임장을 단속하는 과정 중에 게임기 유통․판매업자 장씨에 대한 첩보를 입수하고, 이에 대한 철저한 단속 계획과 꼼꼼한 수사로 현장을 단속하고, 창고에 유통시키기 위해 보관 중이던 불법게임기(체리마스터) 11대(880만 원 상당)을 압수했다.

조석남 경위를 생활질서계장으로 필두로 서민생활을 좀 먹는 불법 사행성 게임장의 근절을 위해 불철주야 감시와 단속의 끈을 팽팽히 당기며 ‘민생 파수꾼’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들은 올해만도 환전 및 불법 개ㆍ변조 등 사행성 영업을 한 11개 소의 불법 게임장을 단속하고, 게임기 312대를 비롯해 현금 900여만 원, 상품권 890매, 아이템카드 1,000여 매를 압수해 현재 전북지방경찰청 내 1위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조용식 서장은 단속반의 활동과 성과를 격려하면서 "개인의 건강한 생활을 파괴하고 그 가족들의 삶까지도 피폐하게 만들며, 사회의 건전성을 좀 먹는 사회악인 불법 사행성 게임장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감시와 단속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